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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이 극한 취업 후기를 전했다.
'정글밥2'는 미지의 정글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하는 리얼 생존 미식 예능이다. 지난해 10월 시즌 1 종영 후 이번 시즌에서는 페루와 카리브해로 떠나 더욱 확장된 미식 대장정을 선보인다. 페루에서는 아마존과 고산지대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펼쳐지고 카리브해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하는 '밥품팔기' 도전이 이어진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최현석은 "처음 여행 예능을 해봤는데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제작진과도 정말 많이 친해졌다. 고생은 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솔직히 처음에는 미식 여행이라고 해서 갔는데 실제로는 극한 취업 다큐였다"며 "벌레 물린 자국이 나을 때까지도 분이 안 풀렸다"고 토로했다. 최다니엘도 "몸이 너무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이상하게 그리운 여행이 됐다"며 동조했다.
한편 '정글밥2'의 첫 번째 이야기 '페루밥'은 2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