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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신성록, 최재림, 아이비, 린아, 이지혜가 공연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에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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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루시로 돌아온 린아는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랜만에 하는 역인데도 이미 로딩이 완료됐다. 관객들의 기대를 200%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는 것.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무대를 장악할 '린아 루시'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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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의 역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 안에서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다.
원작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셀러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루시와 엠마라는 두 캐릭터를 새롭게 창조해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며 스릴러에 로맨스를 가미, 극적인 재미를 배가했다.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함으로써 더욱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채워질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성록, 아이비, 이지혜는 2월 28일, 최재림, 린아는 3월 1일에 첫 무대에 오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