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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첫 번째 키스'(츠카하라 아유코 감독)가 개봉 첫 날 폭발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이처럼 '첫 번째 키스'가 보여준 쾌조의 흥행 스타트는 의미 있는 관객수 뿐 만 아니라 앞으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꼭 봐야할 영화가 지속성을 가지고 장기 상영과 함께 관객 유대 관계를 위하여 극장 배급사와 상생의 협업을 했다는 것이 2025년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자 시장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키스'는 일본에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개봉 3주 차에 마블의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치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며 2위에 다시 안착, 무서운 입소문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같이 일본 열도를 뒤흔든 흥행 열풍에 힘입어 이제 국내에서도 흥행 스타트에 나선 '첫 번째 키스'는 사카모토 유지 갱가의 전작 '괴물'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이어 다시 한번 사카모토 유지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