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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에서 탈퇴한 아란, 새나, 시오가 프로듀서 안성일과 손잡고 재데뷔에 나섰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해 12월 어블룸이 미국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며 올 상반기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안성일은 과거 피프티피프티 내부 갈등에 배후 논란이 불거져 비판의 중심에 섰던 적이 인물. 그는 피프티피프티와 전 소속사 간의 분쟁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고 했지만 키나가 템퍼링 의혹을 폭로하며 큰 비판을 받았다.
한편 세나와 시오, 아란은 지난 2023년 전 소속사 어트랙트 측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이 기각됐다. 더불어 해당 사건은 당시 외주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성일의 '탬퍼링 의혹'으로 번지면서, 가요계와 대중에게 질타를 받았다. 네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키나는 새로운 멤버들과 피프티 피프티로 활동 중이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그리고 이들과 안 대표 등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어트랙트는 외주 음악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 대표를 탬퍼링 배후로 지목, 법적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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