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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먹방 유튜버 밴쯔가 공석석상에서 바지를 벗으며 격투기 대결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난 사실 시합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 밴쯔 씨가 콜아웃을 했기 때문에 만약에 유튜브 채널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에서 이야기했는데 하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격투기계에 20년간 가까이 있으면서 이 정도 파이트머니를 받았다는 선수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금액을 제시해 주셨다.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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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형빈도 "밴쯔의 예상은 열 받는 부분이다. 이전 시합은 솔직히 일본 양아치와의 경기라서 우습게 줘 패야지 생각하고 운동도 많이 못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가 큰코 다쳤다고 생각한다. 이번만큼은 기간도 길게 잡은 이유가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다. 지난 시합 때 주먹이 부러져서 밴쯔 씨가 주먹에 철심을 박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 시합 때는 얼굴에 철판을 박을 수도 있으니까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빈과 밴쯔의 격투기 대결은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