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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황동주가 코미디언 이영자가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황동주의 출연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전참시'의 MC인 이영자와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 두 사람은 KBS Joy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진지한 호감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과거 인터뷰에서 "힘든 무명 시절, TV 속 이영자를 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밝히며 오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오만추'에서도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이어가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오만추'는 원래 5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두 사람의 핑크빛 스토리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2회 연장 편성이 결정되기도 했다.
한편 황동주는 1996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해 '요정컴미', '넝쿨째 굴러온 당신', '닥터 이방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74년생인 황동주는 1967년생인 이영자보다 7살 연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