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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E.S 출신 슈가 농부로 변신했다.
슈는 "지난 금요일, 충남 아산을 다녀왔다.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병풀의 효능은 공부해서 알고 있었지만, 좋은 병풀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더라"며 병풀 재배가 쉽지 않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다. 바람이 조금만 들어와도 어린 병풀들이 죽을 수 있다더라"며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 억원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