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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화제의 '대치동 제이미 맘'으로 또 한번 변신했다.
카페 안에 들어간 이소담 씨는 자녀 제이미가 또 다른 학원에 등록한 사실을 알렸다. 이소담 씨는 "제이미가 어디서 놀이 지식을 습득해 왔는지 모르겠는데 집에 오더니 저랑 '쎄쎄쎄 해요'라고 하더라. 그 놀이를 한번도 가르쳐 준 적이 없다. 그런데 제이미가 마치 중국어를 말하 듯 '시에시에'(감사합니다)라고 하더라"며 "이걸 정확하게 발음하는 걸 듣고 명확한 중국어 모먼트가 있구나 생각했다. 언어 쪽으로 발달이 많이 된 친구라고 생각했다. 선행 학습으로 중국어 하나쯤은 내장 해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영재적인 모먼트가 있지만 그걸 또 캐치하고 확장해 주는 게 엄마의 역할 아닐까 싶다"고 제이미에게 중국어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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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로 돌아와서 다시 엄마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 안에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제이미의 선행 학습을 미리 공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기다리던 제이미가 학원을 마치고 등장, 차에 탑승했다. 그런데 차 안에서 제이미는 빵을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봉투를 집어 던지고 차 시트를 발로 찼다.
이에 처음에는 우아한 말투로 "제이미 그러지 말아요~ 이런 행동은 옳지 않은 행동이에요"라고 가르치던 이소담 씨는 계속된 제이미의 난폭한 행동에 결국 "김제득. 잘못했습니다 해! 너 집에가서 보자"라고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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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배우 한가인이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두 아이를 유치원과 학원 등으로 종일 이동시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던 것이 재주목 받았다. 한가인의 이 같은 모습이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과 닮았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한가인의 이 영상에 "유별나다"라는 등의 악플을 달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한가인은 이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