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성형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나이가 드는데 움직이진 않으니 군살들이 생긴다. 그런게 꼴보기 싫어 운동을 하는 것도 있다. 근데 어릴 때보다 힘들다"면서 "아기 낳고 몸이 달라지긴 한다. 덩치가 커졌다기 보단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모유수유하다 어깨가 말린다. 또 아기 들고 하니까 팔 근육이 안 예쁘게 붙었다. 출산하고 안 하고는 정말 다르다. 똑같은 60세여도 출산 안 한 사람이 훨씬 젊어보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관리를 해야한다. 근데 힘들어서 그렇다. 나이 들면 들수록 체격이 있으면서 탄탄한 게 더 보기 좋지 않냐.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자연스럽게 사는 것도 좋은데, 너무 보기 흉할 때는 조금씩 시술을 해주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다만 너무 과하지 않게 해야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팔자주름 쫙 피고 싶다. 너무 쳐진다. 피부과 어디가 잘하냐"면서 한참을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봤다.
이어 윤혜진은 "나는 화장은 많이 하지 않는다. 그게 내가 어릴 때 성형을 좀 하고 다 망했다. 그걸 내가 알아서 절대 뭐를 많이 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성형을 해도 과하게 하지 않을 건데 한 방에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윤혜진은 직접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위로 끌어 올리며 "어리지 않냐. 어리다. 한 20세는 어려진 것 같다. 정말 거상만이 답인 것 같다.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라고 고민했다.
또 윤혜진은 "젊을 땐 피부도 좋고 잡티도 안 났다. 평생 이럴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때 관리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크림을 잘 발라야 한다. 난 안 발랐더니 눈이 이렇게 됐다"라며 눈가 주름을 가르켰다.
이어 "내가 마흔 다섯인데, 40세 땐 괜찮았다. 근데 45세에서 꺾이는 게 마음이 조금 그렇다"라며 노화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