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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차지연, 윤태온 부부가 서울에 입성했다.
이어 공개된 차지연 부부의 NEW 하우스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새 집은 채광이 가득했고, 윤태온이 만든 '음악 방'도 공개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NEW 하우스에는 시부모님이 방문해 집들이를 함께 했다. 차지연은 과거 윤태온과 이혼 위기였던 시간을 언급했고 이에 시어머니는 "자란 환경이 다르니까 한두 번은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아들 부부의 이혼 위기 당시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렸다며 "그때 아들한테 '너는 죄인'이라고 했다. 앞으로 '나 부르지 말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잘하더라"고 덧붙였고 시어머니 역시 "정신 안 차리면 사람이 아니다, 여자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안 된다"며 다시 한번 윤태온을 향해 조언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공연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차지연을 대신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차지연과 '10년 절친'이라는 김호영은 "방송을 보니 편파적이다, 너무 윤서방(윤태온) 편만 들고 있다"며 "윤태온이 괜찮은 건 맞는데 우리 차지연도 괜찮다"고 대변해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차지연이 남편 험담을 하거나 뒷담화도 할 수 있지만, 일절 그러지 않고 말을 아낀다"라며 두 사람의 이혼 위기를 당시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NEW 운명부부로 '신스틸러' 배우 양현민 부부의 합류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