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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나는 솔로' 20기 광수, 영자 커플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광수와 영자는 10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요즘은 결혼 1년 전에 식장을 잡는 게 트렌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수는 프러포즈를 아직 하지 않았다면서 "(영자가) 연애 초기부터 안 해도 된다고 얘기는 했다. 어떤 형태로 할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영자는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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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결혼 소감에 대해 "솔직히 방송 나와 가지고 결혼할 거라고 생각을 크게 하진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그렇고 출연한다고 말이 나올 때도 '설마 여기서 결혼하겠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되게 좋은 사람이 있어서 할 수 있던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운이 좋으면 결혼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한다"라고 말했다.
영자 또한 "연애만 하지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었는데 결혼할 사람 만나면 느낌이 온다고 하지 않냐. 그런 게 진짜 있나 싶기도 하고 많이 만나보고 경험도 많이 해봐야 하는 거 같다. 저희는 '솔로나라'를 경험해봐서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영자는 "최대 2명?"이라고 답했다. 광수 "일단 1명 낳아보고 안 낳지는 않을 텐데 두 명 낳은 친구들이 있는데 너무 힘들어한다. 한 명 키워보고 기회가 되면 두 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20기 광수와 영자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