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아파트' 고규필 "제작자로 만난 마동석, 현장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사주셔"

안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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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16:25


'백수아파트' 고규필 "제작자로 만난 마동석, 현장에서 맛있는 음식 많이…
사진 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규필이 영화 '백수아파트' 제작자인 마동석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고규필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백수아파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마 선배님이 맛있는 음식도 사주시고 응원도 해 주셨다"라고 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으로, 영화 '변신'의 조감독 출신 이루다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고규필은 아파트 주민이자 거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는 안경석을 연기했다.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떠올리며 "층간 소음을 잡는 멤버들과 항상 같이 다니면서 밥도 먹고 했다. 작은 동네에서 촬영을 했는데, 주변에 식당이 4~5개 정도 있었다. 근데 다 너무 맛있어서 식사 시간만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특히 '백수아파트'는 마동석이 제작자로 참여해 관심을 불러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고규필은 "마 선배님과 '범죄도시3' 이후 또 함께 하게 됐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조언보단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현장에 가끔 놀러 오시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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