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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진영이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에서 노정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나선다.
운명의 재회를 계기로 동진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미정에게 다가가기로 결심,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며 그녀를 돕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마녀'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그의 노력은 더욱 거센 소용돌이를 불러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동진은 병상에 있는 엄마 오미숙(장혜진)을 끝까지 지키며 가슴 먹먹한 가족애를 그려냈다. 애틋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표현 속에서 엄마를 향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데이터 마이너로 성공한 엘리트지만 한 여자에게 걸린 운명에 맞서 모든 것을 던지는 박진영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과연 그가 '마녀'라 불리는 미정의 저주를 풀고, 자신의 숙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