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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가인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인형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가인은 이날도 자리에 앉자마자 "내복 입은 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잠깐 좀 걷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내복을 걷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화제가 된 한가인의 '이명화 메이크오버'를 언급하며 "난 거기까지 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그날 현장에 거울이 없었다. 분장하고 사람들이랑 눈이 마주쳤는데.."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닮은꼴' 김동준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동준이 만나고 입원했다. 도플갱어 만나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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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우리 엄마는 한 번도 나를 데리러 와주신 적은 없다"며 "엄마가 안 올걸 알지만 늘 기다렸던 거 같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겉으로는 되게 단단하고 야무지고 똑똑하고 뭐든지 잘해야 됐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한가인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6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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