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상위 1%' 영재 딸 학원 거부 설득 "더 가보고 그만두라고 했더니.." ('유퀴즈')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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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13:58


'연정훈♥' 한가인, '상위 1%' 영재 딸 학원 거부 설득 "더 가보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가인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초 내복 걷어 올리는 게스트. 자유부인 한가인이 말하는 현실 육아와 꼭 전하고픈 진심까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유재석은 "한가인 is free. 신비주의를 벗고 자유롭게 날아오른 한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한가인은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인형 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털털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가인은 이날도 자리에 앉자마자 "내복 입은 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잠깐 좀 걷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내복을 걷어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화제가 된 한가인의 '이명화 메이크오버'를 언급하며 "난 거기까지 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그날 현장에 거울이 없었다. 분장하고 사람들이랑 눈이 마주쳤는데.."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닮은꼴' 김동준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동준이 만나고 입원했다. 도플갱어 만나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고, 한가인은 "다 깨지고 엉망진창이었다"며 결혼식장 썰을 공개했다.


'연정훈♥' 한가인, '상위 1%' 영재 딸 학원 거부 설득 "더 가보고…
'엄마' 한가인으로서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한가인은 "(첫째가) '엄마, 나 이 학원 진짜 못 다니겠어'라고 해서 '두 번 더 가보고 네 생각이 맞으면 그만둬'라고 했더니 '난 두 번만 오면 안 온다'라고 외쳤다"며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상위 1%' 영재 자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우리 엄마는 한 번도 나를 데리러 와주신 적은 없다"며 "엄마가 안 올걸 알지만 늘 기다렸던 거 같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겉으로는 되게 단단하고 야무지고 똑똑하고 뭐든지 잘해야 됐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한가인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6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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