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켜고 살아라” 김종국 절약 정신에 멤버들 분노('런닝맨')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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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10:36


“호롱불 켜고 살아라” 김종국 절약 정신에 멤버들 분노('런닝맨')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종국이 '런닝맨'을 통해 엉망이 된 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SOS 중증정리구역' 특집으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지난주 멤버들이 김종국의 집이 엉망이라며 정리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며 긴급 정리 미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집을 방문하자마자 한숨을 내쉬었다. 하하는 "비닐봉지로 가득한 방이 있다"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냉장고엔 각종 소스 통만 가득하다"고 충격적인 후기를 전했다.

실제로 도착한 집 안은 2년 전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다. 멤버들은 "예전엔 옷으로 만든 성벽이 절반 정도였는데, 이제는 거실까지 진출했다"고 경악했다. 특히 발코니에는 비닐봉지가 가득 쌓여 있었고, 냉장고를 열자 배달 반찬과 남은 커피들이 가득했다.

김종국은 "분리수거할 때 재활용하려고 모아둔 것"이라며 변명했지만, 멤버들은 "차라리 내려가서 호롱불 켜고 살아라"며 그의 절약 정신에 혀를 내둘렀다.

'절약왕' 김종국의 미니멀 라이프(?)가 낳은 충격적인 집 상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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