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2세’ 베이비카라 故소진, 안타까운 사망..오늘 10주기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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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09:45


‘향년 22세’ 베이비카라 故소진, 안타까운 사망..오늘 10주기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베이비카라 출신 소진(안소진)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소진은 지난 2015년 2월 24일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22세.

소진은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인물. 소진은 베이비카라 7명 멤버 중 생방송의 진출하는 4명 안에 들었지만, 카라의 새 멤버로 발탁되지는 못했다. 고인은 우울증을 앓았고 대전으로 내려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의 사망 후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 인터뷰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소진은 "즐겁게 사는 게 제 좌우명이다.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친 순간들이 좀 지나면 다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이 되더라.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다"라며 단단함을 보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향년 22세’ 베이비카라 故소진, 안타까운 사망..오늘 10주기

‘향년 22세’ 베이비카라 故소진, 안타까운 사망..오늘 10주기
소진은 DSP미디어에서 5년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연습생 생활을 보냈던 바. 사망 한 달 전에는 계약이 끝난 상황이었다.

이에 애프터스쿨 가희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게 답이 아닌데, 꼭 그것이 답이 아닌데, 기도합니다"라며 애도했고 레인보우 노을도 "진짜 처음 기사보고 아니길 바랐는데... 정말 잘 되길 바라던 친구였는데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꼭 그 곳에서는 아무 고통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레인보우 재경도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며 애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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