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고 진짜 못 친다” 박용택, 후배들에게 대굴욕… 김성근 감독 긴급 교육 투입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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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4 08:38


“펑고 진짜 못 친다” 박용택, 후배들에게 대굴욕… 김성근 감독 긴급 교…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최강야구 스핀오프'에서 후배들에게 뼈아픈 혹평을 받는다.

24일 정오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3화에서는 김성근 감독과 '고대즈' 멤버 김선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가 제주도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초특급 강의를 펼친다.

제주도에서 이틀째 아침을 맞이한 김성근 감독과 '고대즈'는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방학 특별 야구 교실을 연다. 야구계의 전설 김성근 감독과 KBO를 대표했던 레전드들이 등장하자 아이들은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고, 김선우,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는 각자의 포지션을 맡아 본격적인 코칭을 시작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박용택의 외야 펑고 실력이 도마 위에 오른다. 지켜보던 후배 이택근과 정근우는 "펑고 진짜 못 친다"며 한숨을 내쉬고, 급기야 김성근 감독이 직접 속성 펑고 교육에 나서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과연 박용택이 무사히 야구 교실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김성근 감독과 '고대즈'는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차량 내부에서 수상한 냄새(?)를 감지하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김선우를 비롯한 멤버들은 서로를 용의자로 몰아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심지어 김성근 감독마저 "난 아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진다. 밀폐된 차 안에서 방귀의 진범(?)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폭식 로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녹차밭에서 MZ세대 스타일의 인증샷을 찍으며 감성 여행을 즐기는 한편, 전국 맛집을 섭렵한 '고대즈' 멤버들이 제주도의 숨은 맛집에서 펼치는 먹방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특히 84세 김성근 감독의 끝없는 먹방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레전드 야구인들의 예측불허 제주도 여행기,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3화는 24일 정오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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