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종범은 배성재에게 "저는 스포츠를 많이 안 봐서 배성재 캐스터의 인기에 대해 감을 못 잡았다.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에 나가기로 한 후 검색을 해봤는데 완전 그쪽 세상이 있더라. 배성재만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찾아보니 내가 본 그 어떤 캐스터보다 웃겼다. 여성 팬들에게 인기 비결을 물었는데 동의하는 게 하나 있었다. 여유가 너무 멋지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배성재는 "저도 객관화를 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제게 관심이 없다. 일단 제가 누군지 모른다. 커플이 다가올 때 남자분들은 제게 사진을 찍자고 한다.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같이 사진 찍자고 하면 여자분들은 '아 저는...'이라고 하더라. 이게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여자분들이 보통 제게 관심 없다는 건 맞고 저도 관심을 구걸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