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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카라 박규리가 조나단과 부부가 됐다.
이들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띠동갑 부부 콘셉트로 신혼집에 처음 놀러 온 시누이를 맞이하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오늘 꼭 (파트리샤와) 같이 나와야 하나. 우리 둘만 나와도 되지 않나"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파트리샤가 소머리 국밥을 주문하며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자 조나단은 "요즘도 기부하나. 기부를 많이 한다. 돌아다니다가 헬스장을 보면 거기다가 잔뜩 기부하고, 한번쯤 나와서 얼굴 비추고 쭉 안 나오고"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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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규리가 "자기는 파랗지는 않잖아"라고 말하자, 조나단은 "자기야 장르를 바꾸는구나. 그쪽은 우리가 전문이야"라며 웃었다.
또 박규리가 "파트리샤에게 소개팅을 해주자"고 말하자 조나단은 "뭐 잃을 친구 있어? 새해니까 친구 정리한다 생각하고"라며 "우정을 자를만한 사람이 있나. 갔다가 못 돌아온다. 나도 몇 명 잃었다"라고 자신의 친구 실명을 언급해 웃음을 샀다.
결혼 체험이 종료된 후 조나단은 "심장이 뛰는 걸 오랜만에 좀 느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박규리는 "국제 결혼인데 연하남에 대한 조건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유쾌하게 잘 맞았다"라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