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양세찬, 지예은 진짜 좋아해. 모두 모른 척"
이날 '런닝맨' PD들은 가까이에서 지켜본 출연자들의 실제 성격과 캐릭터에 대해 가감없이 공개했다.
|
앞서 과거 고정 멤버 배우 전소민이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을 이끌어 왔던 바. 최근 전소민은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양세찬과 지예은 사이를 질투하고 돌아간 바 있다.
당시 전소민은 불쌍한 얼굴을 하며 먹을 것에 열망을 보인 지예은에게 양세찬이 먹을 것을 양보하자 "야, 왜 예은이만 줘"라고 버럭 했다. 이에 하하는 "왜냐면 얘는 얘를 사랑하잖아"라며 지예은과 양세찬의 러브 라인을 언급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양세찬을 때리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당한 양세찬은 "왜 그러는 거야? 내가 뭘 서운하게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너 쟤 사랑해? 이 여자 사랑하냐고"라며 과몰입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를 보던 최다니엘은 "둘이 사귀었어요?"라며 진실로 둘의 관계를 믿는 얼굴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
PD들은 김종국이 연애중일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기도 했다. 한 PD는 "김종국이 '연애중이다' 아니 '지금은 연애를 쉬고 있다' 차이가 느껴진다"며 "무드가 바뀔때가 있다. 많이 웃을 때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고 그렇지 않을 때는 없을 때"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방향은 잘 잡았다. 그런데 그럴 수도 있다. 밝고 잘 웃을때는 여자친구와 사이 좋을 때, 반대일 때는 안 좋을 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국은 과거부터 꾸준히 'LA 교포 여친설'이 제기되어 왔다. 2017년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은 "김종국의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다고 확신한다. 어머니와 함께 미국을 그렇게 길 수가 없다"고 고 밝혔다. 이후 꾸준한 목격담과 열애 의혹으로 김종국의 여친설은 어느새 결혼설, 자녀설로까지 번졌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