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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상우가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근무 중인 똑 닮은 동생을 공개했다.
이상우는 "저한테는 말을 안 한다. 저를 무서워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김소연은 "도련님도 오빠처럼 말이 없지 않냐"고 하자, 이상우는 "나보다 훨씬 없다"며 웃었다.
이어 이상우는 "아들 둘은 이야기를 많이 안 한다. 그러다 보니까 가족들이 딱 할말만 한다"며 "내가 전역 했을 때 집이 이사를 가서 '엄마 집 어디냐'고 물어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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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는 돈가스 설계도부터 작성,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아주 빠르게 하면 6시간?"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이상우는 돼지고기 포를 뜬 뒤 연육을 돕고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고기코팅액을 만들고 고기에 뿌려준 뒤 2시 숙성시켰다.
이어 고기가 숙성될 동안 카레 소스와 샐러드를 만들었고, 김소연은 카레와 샐러드를 맛 본 뒤 "편스토랑 매일 했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다. 사랑한다"며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돈가스를 튀긴 뒤 식빵을 꺼낸 이상우. 알고보니 초대형 돈가스 샌드를 만들기 위한 것. 이상우는 "바쁘다고 들었다.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편하고 다들 잘 드신다고 하더라"며 초대형 돈가스 샌드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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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이상우는 도시락 전달을 위해 서울 경찰정으로 향했고, 야근하다 나온 동생과 만났다. 동생은 "뭘 이렇게 많이 사왔냐"고 하자, 이상우는 "사온 거 아니고 만들어 온거다"고 했다.
그때 이상우는 "주의해야할 거는 입 운동을 하고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턱이 큰일 날 수 있다"며 동생 안부는 패스하고 다짜고짜 주의 사항부터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1분 만에 끝난 형제의 만남. 붐은 동생의 반응을 묻었고, 이상우는 "피드백은 아직 저도 못 들었다. 이후에는 통화를 한 적 없다"며 현실 형제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