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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오늘 재이가 무사히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아내의 질문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그때 아래에서 촬영을 하던 김다예는 "이 각도에서 찍어도 되냐"고 물었고, 아빠로 활동 중인 박수홍은 "괜찮다. 연예인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김다예는 "허벅지에 주사를 맞는다. 엄마는 병원 가는 게 너무 걱정된다"며 딸 재이가 울까 걱정했다.
그때 운전하던 아빠 박수홍은 잠시 신호 대기 중에도 아내와 딸을 바라보며 "정말 예쁘다. 사랑한다"며 외치는 등 아내 바보,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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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과 달리 주사를 잘 맞고 아빠 품에 안겨서 나온 재이. 박수홍은 "잘 맞고 왔다. 미간 찌푸러진 거 봐라. 힘들었다"면서 "내가 더 긴장했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집으로 돌아온 재이는 아빠 품에 안겨 잠이 들었고, 김다예는 아빠와 딸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