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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만 인기스타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브로커들은 각각 10만~100만 대만달러(약 440만~4400만원)를 받고 가짜 진단서를 내줬다. 특히 유명 연예인인 왕대륙에게는 100만 대만달러를 요구했다.
대만은 1년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하는 징병제 국가다. 징병 대상자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사실을 은폐할 경우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1991년 생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인기를 모은 스타다. 특히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논란이 됐었다.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돼 징역형을 선고받자 왕대륙은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사이다. 부도덕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