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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대표 료가 쌀을 끊고 빵만 먹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베이글 창업 당시 주변의 반대도 심했다고 한다. 료 대표는 "비주류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있겠냐는 걱정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한국인 입맛을 연구하며 베이글을 떡 같은 식감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베이글 반죽 식감 개발에만 13개월이 걸렸다. 하루에 100개 이상을 먹으며 테스트했고, 모든 경우의 수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도 화제였다. 오은영이 "매일 빵을 먹는데도 날씬하다. 유지하는 비법이 있나"라고 묻자, 료 대표는 "일주일에 한 번은 36시간 단식을 한다"며 "덜 먹는 건 어려운데, '오늘은 음식이 없는 날'이라고 자기 암시를 하면 괜찮다. 운동은 하지 않는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