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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22기 옥순과 경수가 2세 계획을 두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조심스럽게 2세 계획을 꺼내며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경수는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빨리 육아를 졸업하고, 둘만의 인생을 즐기고 싶다"며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또한 경수는 "우리 넷의 조합이 당연해지는 것이 먼저"라며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갓난아기라는 이유로 모든 관심이 쏠릴 텐데, 기존 아이들이 단 한 번이라도 소외감을 느낀다면 엄청 후회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옥순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나도 너 닮은 아기 갖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아이를 갖는 게 맞는다는 판단이 들면 나도 고민했을 거다. 사실 '나도 너 닮은 아기 갖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장난친 거다"며 경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