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LA 여친설' 사실이었나 "있어도 없다 하는 것, 당연히 연애했다" ('짐종국')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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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1 07:29


김종국, 'LA 여친설' 사실이었나 "있어도 없다 하는 것, 당연히 연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짐종국' 김종국이 열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는 '예능 PD는 어떻게 되나요?(feat. 런닝맨 제작진)'k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SBS '런닝맨' PD들을 만나 채용 과정에 대해 물었다. 한 PD는 면접 때 발표했던 기획안에 대해 "MBTI나 사주나 타로 가은 걸 접목한 연애프로그램 했다가 '공중파에서 이런 거 어떻게 하냐'고 혼났다. 그때는 혼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신들린 연애' 했잖아. 네가 선구자였다"며 "'커플팰리스2' MC하잖아. 근데 MBTI 꼭 물어보더라 아직도. 나 같은 경우에도 누가 J라 하면 피곤하다"고 밝혔다.

이에 PD는 "MBTI 이후에도 연애를 하셨구나"라고 정곡을 찔렀고 김종국은 "이후에도 했지 당연히. 늘 얘기하잖아. 있어도 없다하고 없어도 없다 한다. 꼭 뭘 해야 하지 않냐. 벚꽃을 보러 가야 되고 유명하다 하면 가야 되고"라고 토로했다. 이에 PD는 "J를 만나셨구나"라고 떠봤고 김종국은 결국 "만났지"라고 인정했다.


김종국, 'LA 여친설' 사실이었나 "있어도 없다 하는 것, 당연히 연애…
'런닝맨' 메인PD인 최형인PD는 "저만의 추측인데 오빠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 아니면 지금은 쉬고 계시다는 걸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멤버들이 '결혼해야지 종국아' 할 때 웃으면서 긍정적일 때가 있고 '에이' 이럴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방향을 잘 찾았는데 (여자친구가) 있을 때 없을 때일 수도 있고 (사이가) 좋을 때 안 좋을 때일 수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PD도 "저도 그 생각했다. 형님이 무드가 바뀔 때가 있다"고 폭로하자 김종국은 "내가 아무렴 여자친구 있다고 사람들한테 밝게 하겠냐. 그건 인성의 문제"라고 발끈했다.

김종국은 과거부터 꾸준히 'LA 교포 여친설'이 제기되어왔다. 2017년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은 "김종국의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다고 확신한다. 어머니와 함께 미국을 그렇게 길 수가 없다"고 고 밝혔다. 이후 꾸준한 목격담과 열애 의혹으로 김종국의 여친설은 어느새 결혼설, 자녀설로까지 번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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