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의혹' 김송, 지인이 악플러였다 "子 무당 되라고..하류인생"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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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21 06:15


'구강암 의혹' 김송, 지인이 악플러였다 "子 무당 되라고..하류인생"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지인을 저격했다.

20일 김송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악플을 달며 자신을 괴롭히는 지인 부부를 저격하는 글을 공개했다.

김송은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 아침 댓바람부터 내 인스타 피드 여기저기에 악플들을 달아대고. 내가 4년을 너희 부부를 겪어서 파악을 너무 했어. 말투 글 자체만 봐도 어휴 지긋지긋하다. 나라면 쪽팔려서 못 살아"라고 밝혔다.

이어 "왜? *** 신제품 하니까 그 회사에서 잘린거 생각나서 그런거니? 이미 잘린 것도 속이고 나한테 *** 재계약하면 돈을 더 주겠다고, 네 와이프 빼고 자기랑 둘이서 일을 하자고? 쇼를 한다 아주! 내가 너희 부부한테 한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당하지"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김송은 "그냥 너네는 거지인생이라 부럽고 배 아픈거야. 거짓을 달고 사는 사기부부, 거지 빈대 소리 언제까지 듣고 싶니? 인생이 하류 싸구려. 어휴, 과거까지 입에 담기도 쪽팔린다!"며 "우리 아들 박수무당이나 되라고 악플 달고 헛소리 지껄이지 말아라. 내 인스타에 똥 그만 싸라! 좋은 말로 할때!"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구강암 의혹' 김송, 지인이 악플러였다 "子 무당 되라고..하류인생"
앞서 김송은 입 안에 낭종이 생겼다고 밝혀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김송은 "입안 윗천장에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다. 치과 가니 염증이 아니라 잇몸에 낭종이 생긴거라고 하더라"며 "우리 친정 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락 말락 호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후 김송은 "신경과 교수님이 CT보더니 신경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도 긴 바늘이 들어갈 정도로 잇몸이 약해진 상태다. 고름 원인은 모르겠으나 일단 항생제 맞고 약 먹으면서 입안 고름 줄여보자고 하셨다"며 "원인 모를 이유들이 많다며 암은 아닐 거라고 하셨다"고 설명해 안심을 안겼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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