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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2NE1 박봄이 6개월간 끌어온 셀프 열애설에 이민호가 결국 입을 열어 끝을 냈다.
20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이 불 지핀 열애설에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박봄은 삭제하는 주체는 회사라고 적으며 또 다른 네티즌이 "진짜 남편 맞냐?"라고 묻자 "yes"라고 답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봄의 소속사는 "최근 박봄이 이민호 드라마를 보고 푹 빠져 팬심이 생긴 것 같다"라며 열애설을 간접 부인했다. 하지만 박봄은 세번째 부계정까지 만들며 이민호와의 열애설을 또 한번 강조하며 억울함까지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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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박봄은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라며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세 번째 계정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자신의 세 번째 부계정도 공개했다. 그러나 하루 만인 20일 박봄의 부계정은 전부 사라졌다.
이후 박봄은 마지막으로 부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며 다소 횡설수설한 입장문을 남겼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지금 사귀는 사람 없는 싱글이라고 하면서도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라는 말로 여지를 남겼다. 두 사람의 친분은 있다고 내비친 것.
이에 결국 이민호가 등판했다. 이민호 측은 "박봄과 사적 친분도 없고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혹시라도 남아있을 열애설의 잔불까지 없애며 칼차단에 나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봄의 건강상태를 염려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