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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성일이 '트리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성일의 비주얼 변화 또한 큰 화제였다. 그동안 지적이면서도 차가운 이미지에 가까웠던 정성일이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졌던 맞춤 슈트를 벗어 던지고 후드티와 청바지, 명품 차가 아닌 자전거를 애용하며 이곳 저곳을 누비는 등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맘껏 표출하며 '한도'라는 인물을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정성일의 연기는 한껏 자유로워졌지만 가볍지는 않았다. 첫 회부터 뛰고, 구르고, 밟히고, 하늘을 나는 등 다양한 액션 연기로 온 몸을 불태우던 정성일은 코믹한 모습부터 툴툴거리지만 진심으로 팀원들을 걱정하는 모습까지 회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전하며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트리거'는 지난 19일 전 회차가 공개되었으며 오직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