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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봉준호 감독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했다.
봉 감독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처음 계엄령 뉴스가 나왔을 때 마크 러팔로가 이메일로 '괜찮나, 안전한가'라고 연락했다. 저도 '걱정하지 마라, 괜찮다'고 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블랙핑크 로제의 노래 차트 뉴스를 보다가 계엄령이 터졌는데,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나고 있지 않나. 영화와 음악, 우리의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계엄을 극복한 우리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인 것 같다. 남은 건 오로지 법적 형식적 절차뿐"이라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