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은빈, 설경구의 치열한 대립을 담아낸 '하이퍼나이프'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티저 포스터는 서로의 목숨줄을 쥔 '정세옥'(박은빈)과 '최덕희'(설경구)의 치열한 대립을 담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지만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져 섀도우 닥터가 된 '세옥' 역의 박은빈은 분노와 결의가 뒤섞인 강렬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어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세옥'을 나락으로 내몬 '덕희' 역의 설경구는 압도적 존재감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덕희'의 목을 조르는 듯한 '세옥'의 모습과 함께 "선생님이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 사이의 깊은 감정의 골을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덕희'를 향한 '세옥'의 깊은 존경과 신뢰로 가득했던 과거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넌 평생 니가 그렇게 죽고 못 사는 그 수술방에 못 들어가게 될 거야"라며 '세옥'을 가차 없이 내치는 '덕희'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6년 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흥미로운 사제지간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이 예고한 대로, 박은빈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강렬한 얼굴로 '세옥'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으로 그려낸다. 설경구는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처럼 두 배우의 폭발적 연기 대결은 '하이퍼나이프'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며 3월 최고의 기대작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3월 19일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은빈이 나락으로 떨어진 천재 외과의사 '정세옥'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어 '킹메이커'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설경구가 '세옥'을 잔인하게 내친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 '최덕희' 역을 맡아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 대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소년비행' 시리즈, '딜리버리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출연,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모은 배우 윤찬영이 '세옥'의 보디가드를 자처하며 그림자처럼 늘 그를 지키는 '서영주' 역을 맡았고 영화 '시민덕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드라마 '선산', 디즈니+의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병은이 '정세옥'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까워하며 그가 수술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마취과 의사 '한현호'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끝으로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 다수의 작품에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심도 깊게 담아낸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차별화된 메디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