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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90년대 레전드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2000년대 초 걸 크러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디바'의 리더 채리나가 늦은 결혼식 소식을 알린다.
지난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있었으니까"라고 "누군가에게는 혹여나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떠올리게 할까봐"라며 결혼식을 안 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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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은 99% 사망 확률 판정을 받았으나, 채리나는 그의 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했다. 이후 박용근은 건강을 회복, 이후 두 사람은 2016년 혼인 신고서만 작성하고 부부가 됐다.
채리나는 "그래도 한 번쯤은 결혼식을 올려보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민경과 지니가 채리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멤버들은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에게 '잘생긴 형부'라고 폭풍 칭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용근은 "사실 우리가 결혼식을 안 했다"라며 2016년 혼인 신고서만 작성하고 못 했던 결혼식을 늦게나마 준비하려 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아직 미혼인 지니는 "(결혼식에) 우리 뭐 입지? 부케 내가 받아야 한다"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돌싱 맘' 민경 또한 "저도 있다"고 맞받아쳐, 지니와의 '부케 쟁탈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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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 리더 채리나의 늦은 결혼식에 대한 사연과 동생들의 부케 경쟁(?)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2월 24일(월) 오후 10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