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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자가 영호 연봉을 듣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ENA, SBS 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 연봉을 듣고 확 달라진 영자의 변화가 포착돼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설레게 만든다.
이에 영자는 혼란스러워 하며 "이런 감정이 사랑이라는 건가?"라고 웃어 보인다. 결국 영자는 고민을 한참 하다가 영호를 불러 "나가자"라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영호님의 마음속에 1순위였는데 (순위가) 내려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데리고 나가 봐야 할 것 같다. 순위 올리러!"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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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데이트에 나선 영자와 영호는 영호가 미리 찾아놓은 막창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던 중 영자는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래서 영호님 연봉이 얼마라고?"라고 묻고, 영호는 조용히 자신의 휴대폰에 연봉 액수를 적은 뒤 이를 영자에게 내민다.
영자는 휴대폰 속 숫자를 확인하자 "오오!"라며 놀라워 하더니, 급기야 "잘 생겨 보여"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후로도 영자는 영호에게 "첫날부터 잘생김이 보였다"며 칭찬을 하는가 하면, 귀여운 애교를 발산해 3MC를 놀라게 한다.
과연 영호가 180도 달라진 영자의 태도에 '원픽'을 옥순에서 다시 영자로 바꿀지에 관심이 쏠린다.
24기 영자-영호의 '슈퍼 데이트' 현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 영자는 영수, 영호와 2:1 데이트를 하던 중 영호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관계 진전을 위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영호에게 대답을 하는 대신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가벼운 태도를 보였기 때문.
결국 영자는 지난달 30일 SNS에 사과문을 게재, "너무 무례하고 예의없는 저의 모습을 보고 진짜 미친여자 같아서 TV를 끄고 싶었다. 제 3자인 시청자분들이 보실 땐 얼마나 기가 차고 불쾌하셨을까"라며 "아무리 취했다고 하더라도 앞에서 사람이 진지하게 말을 하고 있는데 대답도 제대로 하지 않고 웃기만 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진짜 너무 싫었다"고 사과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