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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의 항소심이 변론을 재개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반면 A씨는 "아동학대범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앞서 2022년 9월 주호민이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이 A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며 고소한 이후 사건은 법적 공방으로 이어졌다. 1심에서 법원은 A씨가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으며, 해당 재판에서는 수업 중 불법 녹음된 녹취록이 증거로 인정됐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주호민은 유죄 탄원서를 제출하며 대립이 이어졌다. 주호민은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