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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남일이 예능을 시작하며 안정환의 짝꿍에서 꼬붕(?)이 된 사연을 푼다. 안정환의 직계 예능 후배로 대활약 중인 그는 "안정환과 달리 몸고생이 많다"며 하소연해 큰 웃음을 안긴다.
김남일은 안정환과 유튜브를 찍던 중 그의 짝꿍에서 꼬봉(?)이 된 사연을 꺼낸다. 그는 이 얘기를 시작으로 원조 K-성질머리를 접목한 단호한 토크를 선보여 '토크 유망주'로 대활약을 펼친다.
그는 안정환과 무인도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를 찍으면서 생긴 불만을 토로한다. 그는 "안정환과 달리 몸고생이 많다"면서 상대적으로 편안해 보이는 안정환의 모습을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남일은 자신을 이끌어준 안정환에 대해서는 총체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을 한다고. 그는 안정환의 보수적인 성격부터 스타일에 신경쓰는 면모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2002년 월드컵 당시 같은 방을 썼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빠질 수 없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에피소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그는 미국과의 경기에서 혼자 9명의 선수와 대치했던 상황을 언급했는데, 그때 속마음을 공개해 폭소를 터트리게 한다고. 또한, 철저한 수비로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부상을 입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이후 탄생한 '김남일 어록'도 설명한다.
김남일을 따라다니는 '강동원 닮은꼴' 별명과 대한 그의 생각도 공개된다. 그는 한 행사에서 강동원을 마주친 적이 있었다면서 "딱 봤는데 비슷했다"고 말한다. 이에 얘기가 더 진행되자 김남일의 K-성질머리(?)가 나오는데, 이 얘기를 갈무리하는 MC 김구라의 말이 스튜디오를 큰 웃음에 빠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