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방송국에 젊은 여자와 팔짱 끼고 다니다가…"국장님이 오해, 딸인데"('4인용식탁')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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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21:49


전노민, 방송국에 젊은 여자와 팔짱 끼고 다니다가…"국장님이 오해, 딸인…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전노민이 딸과 '애틋한 부녀'라는 것을 자랑했다.

전노민은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전노민은 연극을 함께했던 방송인 오정연, 하지영과 함께 싱글 모임을 열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전노민은 1994년생 딸 이야기에 "어느덧 서른한 살이 된 딸과 연애 상담까지 나눈다"며 "최근 직장을 옮겼는데, 미국 대학병원 연구원으로 일한다. 서치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또 대학병원 연구원인 딸이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며 "딸이 콜라말고 사이다 먹으라고 하거나, 화장품을 사면 그 성분표까지 체크해준다"라고 자랑스러운 딸을 뽐냈다.


전노민, 방송국에 젊은 여자와 팔짱 끼고 다니다가…"국장님이 오해, 딸인…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어 딸과 다정한 모습으로 오해를 샀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지금도 팔짱 끼고 다닌다는 전노민은 "갓난아기 때부터 습관이 들었다. 내가 목욕시키고, 머리 빗기고, 옷 입히고 그랬다. 커서도 그런 게 이어져서 다른 사람이 볼 때 '다 큰 딸하고 저러고 있나'라는 말이 있다"라며 말했다.

그러며서 "방송국 갔다가 국장님이 '전노민 씨 저러면 안 되는 거 아냐? 방송국에 젊은 여자를 데리고 왔어'라고 했다더라. 딸이라고 하니 '미안하다'고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재밌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딸만큼은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건 고민 없이 살았으면 한다. 내가 그런 걸 안 해봤다"라고 바랐다.


전노민, 방송국에 젊은 여자와 팔짱 끼고 다니다가…"국장님이 오해, 딸인…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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