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피원하모니 기호, 母 사기 사건에 입 열었다…"종결됐는데 최근 재조사"(전문)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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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21:37


[공식]피원하모니 기호, 母 사기 사건에 입 열었다…"종결됐는데 최근 재…
피원하모니 기호.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 멤버 기호 모친의 사기 사건과 관련,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입장을 밝혔다.

FNC는 17일 "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이라며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
기호는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라며 "럼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도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조사를 통해 모친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인 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신공격, 사실과 다른 억측 유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호 모친은 지난해 3월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영화 제작사 대표 A씨는 자신을 포함한 10명 가까이가 기호 모친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자신의 사기 피해액은 11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FNC는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피원하모니 기호 모친 사기 사건과 관련 FNC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과 관련한 상황 설명 드립니다.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입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호는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도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조사를 통해 모친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인 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신공격, 사실과 다른 억측 유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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