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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딸에게 이혼소식도 비밀로 했던 배우 전노민의 '딸 바보' 면모가 공개된다
이혼 후 14년째 싱글로 지내고 있는 전노민은 딸에게 이혼 소식을 전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딸에게 부모가 이혼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어린 딸을 미국으로 보냈고, 2년이 흐른 뒤에야 뒤늦게 이혼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는데. 이혼 소식을 알릴 당시 딸이 자다가 경기를 일으켰다며 죄 없는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 어느덧 서른한 살이 된 딸과 연애 상담까지 나눈다는 그는 여전히 같한 부녀지간임을 전하며 '딸 바보' 면모를 여감 없이 드러내 훈훈함을 더한다. 이어 이한위도 사춘기에 접어든 삼 남매와 '늦깎이 아빠'만의 소통법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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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