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하늬 측 "60억 세금 탈루설? 고의적 누락NO, 전액 납부 완료" (전문)

안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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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11:14


[공식] 이하늬 측 "60억 세금 탈루설? 고의적 누락NO, 전액 납부 …
이하늬.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17일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필드뉴스는 이하늬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은 뒤,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무서 측은 지난 2022년 이하늬의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해 세무 조사에 나섰다.

이하늬는 지난 2014년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4월까지 10년간 몸 담아왔다. 이후 약 7개월 동안 소속사 없이 독자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1월 팀호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하늬는 지난 2015년 개인 법인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 후 해당 법인을 주식회사 이례윤,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사명 변경했다. 이하늬는 지난 2023년까지 해당 법인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사내이사직으로만 이름을 올린 상태다. 대표이사는 이하늬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하늬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차기작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다.

이하 이하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하늬 소속사 TEAMHOPE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하늬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습니다.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습니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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