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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새론이 24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생전 마지막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해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그를 추모하며 문빈이 공식 SNS에 남긴 마지막 게시물인 민들레 꽃씨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영아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아저씨'를 비롯해 '도희야', '이웃사람' 등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연기 지망생들에게 개인 레슨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직접 촬영한 근황 사진을 올려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현재 김새론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족의 심경을 고려해 사망 경위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