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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연애는 조용히 몰래" 라는 홍주연의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엄지인의 숙직 교육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후배들과 핑크 하트 파자마를 맞춰 입고 등장한 엄지인은 자칭 '스포츠 여신'이던 시절 술 취한 스토커가 찾아온 일화를 고백하자 허유원은 "새벽 4시 뉴스가 끝나면 분장실로 전화가 왔다", 정은혜는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장소로 오겠다고 했다", 홍주연은 "버스정류장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스토커 경험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엄지인은 침대에 누워서도 잠이 안 온다며 KBS 사가를 가르치는 모습으로 긴 숙직 교육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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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