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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시험관 시술 중이라고 밝혔다.
심은진은 넓은 서재와 이전 장소들과는 전혀 다른 무드의 블랙 컬러로 이루어진 남편 맞춤용 화장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깔끔한 침실과 넓은 거실, 초대형 화장실 등 또 다른 콘셉트로 만든 주거 공간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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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완전체 무대 당시) 각자 스케줄이 있다 보니까 밤부터 새벽까지 맨날 연습했다. 컨디션도 안 좋은데 시험관 이슈도 있었다. 발목의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다리가 부었다. 그런 식으로 온몸이 다 부은 상태에서 방송을 하게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춤 연습 때문에 이식 단계는 안 하고 채취 단계만 했는데 채취 단계가 많이 붓는다. 통증도 좀 있어서 진통제 먹으면서 했다. 배 주사도 맞아야 하고 그런 단계에서 무대 준비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전승빈은 "(아내가) 안쓰러웠다. 그래서 아내 무대를 봤을 때 그(시험관) 생각이 계속 났다"며 마음 아파했다. 심은진은 "나 대신 그때 남편이 2~3주 동안 집안일을 다 했다. 집에 오면 목관리 위해서 가습기부터 틀어주기도 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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