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며느리 주장에 정면 반박 "빚 갚아줬더니 적반하장"('탐비')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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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6 10:32


"임신 9개월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며느리 주장에 정면 반박 "빚 갚아…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댁으로부터 25년 전 이혼과 출산을 강요당했다는 의뢰인과 완전히 상반된 '전 시어머니'의 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25년 전 출산하자마자 생이별했다는 아들을 찾는 의뢰인의 사건이 계속된다. 백호 탐정단은 지난 회, 사건의 중심에 있던 의뢰인의 '전 시어머니'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탐정단은 의뢰인으로부터 전 시어머니와 시누이들이 이혼을 강요했고, 임신 9개월 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전 시어머니는 다른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전 시어머니는 며느리였던 의뢰인이 450만원이라는 빚을 졌고, 이를 대신 갚아주었는데도 또 다른 빚쟁이들이 찾아오며 의뢰인이 집을 떠났다고 기억했다. 지금까지 의뢰인으로부터는 들어본 적 없는 '빚' 이야기가 나오자, 유인나는 "중요한 이야기 같은데 지금 처음 듣는다"며 충격에 빠졌다. 또 전 시어머니는 "이후 며느리(의뢰인)가 집으로 돌아와 아들(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지만, 우리는 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임신 9개월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며느리 주장에 정면 반박 "빚 갚아…

"임신 9개월때 강제로 끌려가 출산"…며느리 주장에 정면 반박 "빚 갚아…
"전 시어머니가 강제로 이혼을 시켰다"는 의뢰인의 주장과 터무니없이 다른 전 시어머니의 이야기에 김풍은 "같은 사건이 맞는 건가 싶을 정도다. 이렇게 상반될 수 있나?"라며 의문을 가졌다. 데프콘도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왜곡됐을 수 있다"라며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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