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충주시장에게도 재촬영 요구 '당당'…후배도 직접 꽂았다(?)('전참시')[SC리뷰]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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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6 09:42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충주시장에게도 재촬영 요구 '당당'…후배도 직…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팀장으로 승진해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팀을 이끌어나가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참시'에 세번째 출연한 셀럽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홍보와 SNS 업무를 다루는 '뉴 미디어 팀' 팀장 승진 소식과 함께 'New 충주맨 하우스'를 공개했다.

아침부터 자녀들의 등원 전쟁을 마친 충주맨은 새롭게 신설된 '뉴 미디어 팀' 사무실로 출근했다. 프린터, 탕비실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업무 환경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형아 주무관 옆으로 새로운 매니저(?)가 등장했다. 그의 정체는 새롭게 발령받은 최지호 주무관으로 충주맨이 직접 스카우트한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게 충주맨은 든든한 지원군 두 명의 매니저(?)와 충벤져스를 결성했다.

충주맨은 직원들과 함께 승진 후 처음으로 충주시장에게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잔뜩 긴장한 것도 잠시, 충주맨은 침착하게 업무 보고를 이어갔고 충주시장은 '뉴 미디어 팀'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기로 해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충벤져스는 지난 방송에 이어 '전참시' 카메라 감독의 도움을 받아 충주시장과 함께 콘텐츠 촬영을 실시, 충주맨은 시장에게 몇 번이나 재촬영을 요구하는 당돌함(?)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충주시장에게도 재촬영 요구 '당당'…후배도 직…
그런가 하면 충주맨은 '뉴 미디어 팀' 신설 기념 오리엔테이션(OT) 콘셉트 브이로그 영상 촬영을 추진, 충주의 숨은 핫플레이스인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촬영을 마친 뒤 이형아 주무관은 "팀이 생기면서 앞으로 같이 어떤 걸 보여줘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며 팀 신설 후 남다른 책임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사무실로 복귀한 김 팀장은 당직 근무까지 수행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쉴 새 없이 걸려오는 민원 전화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친절하게 대응하는 모습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1.8%를 기록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8%를 나타냈다. 특히 2024년 올해의 핫아이콘 상을 수상한 충주맨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불러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6%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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