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나혜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우리 가족 마트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혜미는 편안한 차림으로 장을 보고 있는 모습. 만삭이지만 여유로운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헐렁한 후드티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어 'D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나혜미가 아들과 함께 마트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핑크색 패딩을 입고 아장아장 걷는 아들을 바라보며 따라가는 그의 모습은 따뜻한 가족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편 에릭은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정이 묻어나는 시선과 구도 덕에 촬영자가 에릭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91년생인 나혜미는 2001년 아역으로 데뷔한 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에릭과 결혼한 그는 지난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