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이혼? 가출?" 전 시어머니의 폭로에 탐정단 ‘멘붕’… 25년 전 진실은?('탐비')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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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6 09:31


"강제 이혼? 가출?" 전 시어머니의 폭로에 탐정단 ‘멘붕’… 25년 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25년 전 이혼과 출산을 강요당했다는 의뢰인의 사연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생이별한 아들을 찾고 있는 의뢰인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지난 회에서 백호 탐정단은 의뢰인의 전 시어머니와 접촉하는 데 성공했다. 의뢰인은 시댁이 자신에게 이혼을 강요했고, 임신 9개월 차에 강제로 끌려가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 시어머니의 증언은 완전히 달랐다.

전 시어머니는 며느리였던 의뢰인이 450만 원의 빚을 졌고, 이를 대신 갚아줬음에도 또 다른 빚쟁이들이 찾아와 결국 의뢰인이 집을 떠났다고 기억했다. 이 같은 이야기는 지금까지 의뢰인이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던 내용이었다. 이에 유인나는 "이건 중요한 이야기 같은데 지금 처음 듣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전 시어머니는 "그 후 며느리가 다시 돌아와 아들을 임신했다고 했지만, 우리는 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풍은 "같은 사건을 두고 두 사람의 기억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데프콘 또한 "둘 중 한 명은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억을 왜곡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진실이 엇갈린 가운데, 백호 탐정단이 25년 전 생이별한 아들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7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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