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과 잘 때 등 돌려” 이효리, 60억 평창동 집 일상 고백 후 폭소 [종합]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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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6 08:49 | 최종수정 2025-02-16 09:07


“♥이상순과 잘 때 등 돌려” 이효리, 60억 평창동 집 일상 고백 후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불면증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14일 이효리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실제로 애용하는 침대 브랜드와의 눕터뷰에서 "누워서 인터뷰는 처음인데 좋다. 편하다"고 웃었다.

그녀는 자신의 수편 패턴에 대해 "잠들기 1시간쯤 전에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도 보고 TV도 보고 그러는 편"이라며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 잘려고 마음 먹고 핸드폰 끄고 불을 끄면 5분 안에 잔다"고 웃었다.

빨리 잠드는 비결에 대해서는 "대형견 다섯마리 키우면 빨리 잠들수 있다"며 "산책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기운이 많이 빠진다. 개 산책시키다 보면 1시간은 나가서 걷는다"고 말했다.

독특한 수면습관으로는 "옆으로 자는걸 좋아한다. 웅크리고 자는걸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왼쪽에 자는 남편 쪽으로 잤다면 요즘은 반대로 자는게 달라졌다"고 웃었다.

거의 일정하게 밤 11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 매일 8시간 수면한다는 이효리는 숙면 위한 꿀팁으로 "자기 전 맥주 한잔 위스키 한잔 추천드린다. 두 잔 이상은 수면에 방해되니까 한잔까지만 드셔보시라"고 말했다.

자기 전 침대에서 하는 요가 포즈도 선보였다. 치마를 입었지만 다리를 머리 뒤로 올리는 치마 투혼을 펼쳤다.

이효리는 "하루종일 서 있기 때문에 피가 밑으로만 가지 않나. 밤에라도 다리를 들어서 올려주면 피가 돌면서 몸에 좋다. 한국 말로 '쟁기자세' 인도말로 '할라아사나' 자세"라며 "눈이 침침하고 목이 뻑뻑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고 했다.


“♥이상순과 잘 때 등 돌려” 이효리, 60억 평창동 집 일상 고백 후 …

그녀는 "40대 초반까지도 다이내믹한 하루를 좋아했다.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도전하는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40대 후반되면서 편안한 하루를 지향하고 있다. 특별히 재미있거나 새로운 일이 없어도 무탈한 하루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준다. 요즘은 집 밖에 잘 안 나가고 집 안에서 요리조리 왔다갔다 하면서 지낸다.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저희 개들이 7시반에 기가막히게 깨운다"고 말했다.

평창동 60억 서울집에 대해서는 "이사 온 처음에는 제주집보다 너무 커서 적응하기 어렵고 무서워 잠을 설치기도 했다"며 "제주도에서 쓰던 침대 그대로 써서 적응이 됐다. 평소 안대를 차고 잔다. 눈을 감는 것도 힘이 든다고 하더라. 눈을 감는 근육도 쉬게하려고 눌러주는 용도로 쓴다"고 했다.

건강 유지 비결에 대해서는 "건강은 심플한것 같다. 잘자고 잘먹고 잘 움직이기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이 11년 만에 서울 생활을 하게됐다는 소식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 특히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평창동 주택은 두 사람이 60억 500만원 전액 현금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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