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때문에 11년간 예능 못나가" 폭로한 여배우...서로 다른 '동상이몽' 기억 ('놀뭐')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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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5 06:30


"유재석 때문에 11년간 예능 못나가" 폭로한 여배우...서로 다른 '동…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로 다른 11년 전의 기억. 배우 심은경이 예능 에피소드로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2월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심은경이 '놀면 뭐하니?'로 11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배우 심은경과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 소식이 화제를 불러모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 '광해, 왕이 된 남자' '써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심은경은 마지막 예능이 11년 전 유재석과 함께한 '런닝맨'이라고 밝힌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심은경은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 때문에 11년간 예능 못나가" 폭로한 여배우...서로 다른 '동…
유재석은 심은경을 보자 "진짜 오랜만이다"라면서 반가워하면서, 11년 전 즐거웠던 추억을 꺼낸다. 하지만 심은경은 유재석과 다른 기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은경은 당시 첫 예능 출연으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때 유재석이 "쉬면 안돼! 뛰어! 뛰어야 해"라고 파이팅 넘치는 주문을 했다고 폭로한다.

심은경의 11년 묵힌(?) 수상한 썰이 쏟아지자 유재석은 당황한다. "그 이후로 예능을 안 했다"는 심은경의 농담에 유재석은 억울해하며 "나 때문이야? 내 눈 똑바로 봐"라고 진실의 아이컨택을 시도한다. 수세에 몰린 유재석은 "은경이 입담이 그때보다 좋아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 넘쳤던 두 사람의 재회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11년 만에 예능 말문이 트인 심은경과 유재석의 만남 에피소드는 2월 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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