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보육원 아이들 60명에게 총 6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안84는 보육원에 간 이유에 대해 "보육원에 있는 친구들한테 작년에 기부를 했다. 대략 7,000만 원 정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작년에 했는데 아쉽더라. 영상을 찍는 이유가 전국에 보육원이 많지 않냐. 여러분들도 기부하고 싶다면 연락 달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예전에 우리 독거노인 분들 찾아가서 100만원씩 드렸잖아"라고 박태준과의 기부 추억을 떠올렸다. 박태준 역시 "너랑 나랑 처음 한 기부가 그거였던 거 같다. 10년 전에 시작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잘했던 일이 그거 같다.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들었다"며 "작년에 사실 기부를 하고 그거를 영상을 찍었다가 안 올렸다. 너무 나대는 거 같아서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거 보고 느끼고 나도 하고 싶다 하면 좋은 일이잖아. 다른 분들도 많이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해당 건물의 현 시세는 16억이 오른 6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