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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임창정이 넷째 아들의 피아노 실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다양한 콩쿠르에 출전해 대상, 준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준재 준은 최근 첫 연주회를 열고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했다. 하얀색 수트를 입고 왕자님으로 변신한 준재 군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시선을 끈다.
아빠 임창정은 객석에 앉아 아들의 모습을 뿌듯한 표정을 지은 채 바라보며 카메라를 켰다. 아들의 모습을 놓칠 수 없었던 것.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23년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임창정이 한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라덕연을 "아주 종교다"고 말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영상이 확산되기도 했다. 또한 임창정이 라덕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기부등본 사내이사에는 아내 서하얀의 이름이 올라 오기도 해 단순 투자를 넘어 주가 조작단과 동업했다는 의혹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임창정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관련자 소환조사, 계좌내역 분석 등을 수사한 결과, 임창정은 라덕연 일당의 시세조종 범행을 알고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njee85@sportschosun.com